김민구 교통사고
'제2의 허재' 김민구(23·KCC)가 교통사고로 부상당했다.
KCC 관계자는 "김민구가 7일 오전 서울 강남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고관절, 머리를 다쳐 서울 아산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김민구는 농구 국가대표로 뽑혀 진천선수촌에서 소집 훈련 중이었다가 6일 오후 훈련이 끝나고 외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의식은 있지만 얼굴 붓기 등 때문에 의사소통이 어렵다"며 "상태가 썩 좋지 않아 월드컵 출전은 어려울 듯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구는 201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CC에 지명된 스타 가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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