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등록된 다단계 판매업체가 3개월 전보다 5곳 늘어난 117곳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발표한 '2014년 1분기 다단계 판매업자 변경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4개 사업자가 폐업하고 9개 사업자가 신규 등록했다.
이에 따라 다단계 판매업 등록업체 수는 2012년 1분기 71개사에서 8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에 신규등록한 9개 사업자는 직접판매공제조합 및 특수판매공제조합과 소비자 피해 보상계약을 체결해 판매원과 소비자들은 청약철회 및 환불거부에 대한 피해를 공제조합으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다.
공정위는 주소나 전화번호 변경이 잦은 업체는 청약철회나 환불 거부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이들 업체와 거래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비즈인터내셔날 코리아'는 1분기 중 공제조합과의 계약 해지로 영업을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거래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업체는 조만간 폐업하거나 등록취소될 예정이다.
자세한 다단계 판매업체 변경정보는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나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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