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활성화와 자본잠식 해소 위해
이 기사는 04월07일(18:1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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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합금융이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우리종합금융은 보통주 2억주에 대해 액면가 500원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기존 발행주식 총수 3억3451만6015주의 60%에 가까운 수치다. 증자방식은 주주우선공모,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3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사측은 유상증자의 이유로 회사 영업활성화와 자본 잠식 해소를 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종합금융은 주로 기업금융을 하는데 자기자본이 줄어들면서 동일인 여신한도와 유가증권 보유한도에 묶여 영업에 제약이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자본 총계가 686억여원으로 자본금 1672억여원을 밑돌아 부분잠식 상태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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