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범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14일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 제8대 원장에 취임했다.
서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업지원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한 인천TP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임직원 모두 이를 공동의 목표로 삼고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혁신기업 발굴·육성 ▲신성장 동력 등 먹을거리 발굴 ▲인천산업발전계획 수립·시행 등을
3대 중점과제로 삼겠다”며 “이 같은 과제의 성공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세부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하대 출신으로 미(美) 렌셀러폴리테크닉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서 원장은 지난 1997년
부터 모교인 인하대 기계공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해왔다.
한국태양에너지학회회장을 역임한 그는 국제태양에너지학회(ISES)가 주관하는 ‘Solar World Congress(세
계 태양에너지회의) 2015’ 한국 개최를 이끌어낸 유치위원장에 이어 현재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재생에너지(태양열 발전 분야)의 전문가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