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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광산 파업…백금값 3개월來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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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광산 파업…백금값 3개월來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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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주요 광산 파업 여파
트로이온스당 1460弗선 거래



[ 남윤선 기자 ] 백금 가격이 21일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백금은 트로이온스당 146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세계 백금 생산의 80%를 차지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주요 광산 노동자 조합이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남아공 광산건설노조는 20일(현지시간) 각각 세계 1, 2, 3위 백금 생산업체인 앵글로아메리칸플래티넘, 임팔라플래티넘, 론민 노조원들이 23일부터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3개 회사는 세계 백금 생산의 약 70%를 차지한다.

이에 대해 사측은 백금값은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인데 인건비와 전기값 등 비용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백금값은 지난해 2월 트로이온스당 1700달러까지 올랐었다.

업계에서는 2012년 파업에 따른 참사가 재연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당시 남아공의 주요 금, 백금 생산업체 노조가 일제히 파업에 돌입하고 경찰이 강경 대응하며 34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금, 백금 가격도 크게 출렁였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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