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24일 영원무역의 부진했던 실적이 4분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 목표주가를 기존 3만34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기초체력(펀더멘탈) 강화에 주목할 만 하다"고 전했다. 장기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실적은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비수기이기 때문에 운송 등에 대한 추가 비용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영원무역의 경쟁력에도 주목했다. 영원무역은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방글라데시의 주요 공단을 선점하고 있다. 또 작업화, 작업복 등 기술력이 필요한 특수 아이템에도 특화돼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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