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률 기자] 관상에서 광대뼈는 '오악'의 두개를 차지하는 중요한 위치다. 관상의 창시자라고 불리는 중국의 '마의'라는 사람은 얼굴에서 다섯 곳의 튀어나온 부분을 산에 비유하여 오악이라고 하였는데 그것은 곧 코와 이마, 턱 그리고 좌우의 광대뼈인 것이다. 그리고 이마는 '남악형산', 턱을 북악환산, 코를 중악숭산 그리고 좌우의 광대뼈를 각각 동악태산, 서악화산으로 불렀다.
이렇게 다섯 개의 봉우리, 오악의 뼈와 살점이 풍만하고 적당히 솟으면 부귀하고 장수한다고 한다. 그러나 오악에 흉터나 흑점 또는 사마귀와 같은 흠집이 있으면 불길 할 수도 있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어느 한 부위가 특출나게 크거나 지나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즉 균형이 잘 잡혀야 좋은 관상이라고 한다.
광대뼈 역시 지나치게 돌출되어 있을 경우 얼굴이 더욱 커 보이며 남성적이고 지나치게 강한 인상을 준다. 때문에 고집이 세 보이거나 외골수처럼 보이기도 한다. 광대뼈는 얼굴 앞쪽에서 융기하여 귀까지 이어져 있으므로 광대뼈가 발달하면 얼굴 중간부위가 튀어 나오기도 하고 옆으로 넓게 퍼져 보이기도 한다.
몽고족에 속하는 한국인은 얼굴이 넓고 코의 높이는 중간 정도에 광대뼈가 나와 있다. 때문에 서양인에 비해서 광대뼈가 돌출되어 있는 편이다. 때문에 평균보다 조금만 더 돌출되어도 광대뼈가 많이 튀어나왔다는 인상을 주게 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지나치게 돌출된 광대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물론 콤플렉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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