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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정진기)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모씨(28)를 대마 흡입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지난해 경기 오산 미 공군기지 소속 M상병이 국제 택배로 밀반입한 대마초를 브로커로부터 받아 피운 혐의다. 검찰은 소환통보 과정에서 김씨가 신병 치료차 미국에 체류 중인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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