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9단(왼쪽부터), 김미리 2단, 김채영 초단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바둑 대표단이 지난 28일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에서 막을 내린 제2회 화정차업배 세계여자단체전에서 대만을 3-0으로 제압, 종합전적 2승 1패로 우승했다.
한국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20만위안(약 36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한국은 지난 대회에서도 박지은·조혜연 9단, 김혜민 7단이 출전해 팀 전적 3전 전승, 개인 전적 9전 9승의 퍼펙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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