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방북한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통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했다고 AP통신이 미국 국무부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은 앞으로 고립이 심화되거나 아니면 6자 회담 복귀로 핵무기를 포기함으로써 혜택을 누리거나의 양자택일에 나서야 한다"고 말해 친서가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이에 대해 "김 위원장으로부터 어떤 답장도 가져온 것이 없으며 그를 만나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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