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기회복을 반영해 국제적 금융위기에 따른 전 세계 금융기관들의 손실 규모 추정치를 6천억 달러 낮췄습니다.
IMF는 국제금융안정보고서(CFSR)를 통해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입을 손실규모 추정치를 6개월 전 제시한 4조 달러에서 3조4천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례 없는 정책 공조와 세계 실물경기의 초기 회복 징후에 이어 국제금융의 시스템 위험이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IMF는 그러나, "여전히 국제금융의 위험이 크다"며 은행들의 자본 확충과 출구전략의 투명성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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