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 라이스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이 국제법을 위반한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지속한다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라이스 대사는 "북한이 가고 있는 길이 장기적 이익에 기여하지 않고, 국제사회에서 수용할 수 없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 핵실험에 대해 국제사회 전체가 신속하고 강력하면서도 일치된 모습으로 비난하고 있다"며 "안보리를 통해 강력한 새 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이스 대사는 국제사회가 북한에 금수조치된 물품을 실어나르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검색하고 차단하기 위한 준비가 돼있다고 밝혀 더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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