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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 내년 3월경 새 단장…"여성창업자·해외 스타트업 보육 공간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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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캠퍼스 전경.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경기도 대표 창업 허브 ‘스타트업캠퍼스’가 내년 3월경 새 단장될 예정이다. 기존 창업 보육 기능을 강화하고 더욱 많은 창업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된다.

경기도는 14일 오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스타트업캠퍼스 창업공간 개편 설계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간 구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스타트업캠퍼스’는 지난 2016년 3월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에 문을 연 이래 예비 창업가들의 창업과 제품 제작, 투자유치,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는 등 경기도 대표의 창업 허브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급변하는 창업환경에 맞춰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도는 이번 창업공간 개편을 통해 권역별로 분산된 창업 지원 시설을 연계하는 창업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창업 보육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보다 많은 스타트업에게 입주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연령이나 성별, 학력 구분이 없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찾아와 창업의 꿈을 실현하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만들 방침이다. 여성창업자들을 위한 공간과 해외 스타트업 보육 공간도 만들어진다. 또 일부 벽과 칸막이를 제거, 개방형 창업공간을 만들어 스타트업들이 보다 자유롭게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구체적으로 예비-창업실행-성장 등 창업주기를 고려해 1층은 스타트업 네트워킹 공간을, 2층은 창업교육 공간, 3층은 예비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보육 공간, 4층은 창업 지원 공간, 5층은 성장기 스타트업의 창업 보육 공간, 8층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창업 보육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2020년 3월까지 창업공간 개편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올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온라인 창업 플랫폼 ‘경기스타트업플랫폼’과의 연계를 추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공간 혁신은 스타트업들의 협업·소통 활성화와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캠퍼스가 일하며 즐길 수 있는 스타트업의 놀이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in503@hankyung.com

[사진 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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