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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벨라루스에 "우크라 전쟁 개입 말라" 경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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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벨라루스에 "우크라 전쟁 개입 말라" 경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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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벨라루스에 "우크라 전쟁 개입 말라" 경고(종합)
    양국 정상 4년 만에 통화…벨라루스 "현안·양국관계 논의"


    (로마 베를린=연합뉴스) 민경락 김계연 특파원 =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통화했다.
    두 정상의 통화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2월26일 이후 4년 3개월 만이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도왔다는 이유로 서방과 연락이 거의 끊긴 상태다.
    벨라루스 대통령실은 이날 프랑스 측 제안으로 통화했다며 "지역 현안과 함께 벨라루스와 유럽연합(EU), 특히 프랑스와의 관계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AF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마크롱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에 벨라루스가 휘말리는 데 따르는 위험을 강조했다"며 "또 벨라루스와 유럽의 관계 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가 벨라루스를 전쟁에 끌어들이고 있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벨라루스와 가까운 북부 지역에 병력을 증원하고 벨라루스에 대한 외교적 압박을 강화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벨라루스는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러시아와 함께 전략미사일 부대, 장거리 항공 전력이 참여하는 핵전력 준비·운용 훈련을 했다.
    당시 양국은 해당 훈련이 '잠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핵 사용은 국가 안보 보장을 위한 극단적이고 예외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훈련 기간인 지난 21일 러시아·벨라루스 연합 핵 훈련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와 벨라루스 정상의 통화는 러시아가 전날 밤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를 우크라이나 키이우 지역에 쏴 서방에서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이번 공격과 오레시니크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이는 무엇보다 러시아의 침략전쟁이 곤경에 처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적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정치적 위협이자 무모한 벼랑끝 전술"이라며 EU 외무장관들을 모아 러시아 제재 강화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핵탄두도 실을 수 있는 오레시니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쏜 건 개전 이래 세 번째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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