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커버드콜' 등 삼성·신한·BNK운용 ETF 신규 상장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3일 삼성, 신한, BNK자산운용이 발행하는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 타켓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 투자하는 동시에 코스피200 콜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 상품이다.
옵션 매도에 따른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동시에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해 기초지수의 상승에 참여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1좌당 가격은 1만원이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S&P500 엔화노출(H)'은 미국 S&P500 수익률과 엔화가치 변동분이 함께 반영되는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미국 주식과 엔화 가치 상승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 수요를 충족하는 상품이라고 한국거래소는 설명했다. 1좌당 가격은 1만원이다.
BNK자산운용의 'BNL 26-06 특수채(AAA이상) 액티브'는 2026년 6월 전후로 만기가 도래하는 AAA급 이상 특수채로 구성된 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는 존속기한형 액티브 상품이다. 1좌당 가격은 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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