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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SKT의 SKB 잔여 지분 인수 영향 제한적"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글로벌 신용 평가사인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SK브로드밴드(SKB)의 잔여 지분 인수가 SK텔레콤[017670](SKT)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26일 평가했다.
앞서 SK텔레콤은 태광산업[003240](16.75%)과 미래에셋그룹(8.01%)이 보유한 SK브로드밴드 지분을 약 1조1천500억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했다. 인수 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되며 취득 예정 시기는 2025년 5월이다.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SK브로드밴드는 실질적으로 SK텔레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에 대해 S&P는 "SK텔레콤의 재무 지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면서 "차입금은 기존 추정치 대비 다소 증가하겠지만 동사의 견조한 현금 창출 능력과 예상보다 빠른 설비 투자 감소세(5G 관련 투자 축소), 그리고 SK브로드밴드를 통한 배당금 유출 감소는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SK텔레콤의 순차입금이 2023년 말 7조3천억원에서 2024년 9월 말 약 6조4천억원으로 감소하는 등 올해 차입금 부담도 크게 낮아졌다"며 "영업 실적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으로, 동사의 2024∼2025년 연간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규모는 약 5조6천억원으로 20203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S&P는 "SK텔레콤의 2025년 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 추정치를 기존 1.7배에서 1.8배로 조정했다"며 "이는 2024년의 1.9배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등급 하향의 전제 조건인 2.5배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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