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의약 제품의 수출을 지원하고자 식약처장 직속으로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은 과장급 직책으로 오영진 전 글로벌식의약정책전략추진단장이 임명됐다.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은 해외 규제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규제 지원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등 국산 식품·의료제품의 해외 수출을 지원한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 육성 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의 전신인 글로벌식의약정책전략추진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 기관장 협의체(아프라스)를 신설하고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인공지능(AI) 의료제품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성과를 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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