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3사 체제로 분할 출범한 동국제강의 지주사인 동국홀딩스[001230]가 재상장 2거래일째인 19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동국홀딩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77% 급등한 1만5천860원에 형성됐다.
개장 직후에는 29.98%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국홀딩스는 변경 재상장 첫날인 지난 16일에도 상한가로 장을 마감한 바 있다.
이날 같은 시간 동국제강[460860](9.23%)과 동국씨엠[460850](1.31%)도 오르고 있다.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 1일 지주사이자 존속법인인 동국홀딩스, 사업회사이자 신설법인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으로 분할 출범했다.
동국제강은 열연 부문 사업을, 동국씨엠은 냉연 부문 사업을 담당하는 만큼 분할 이후 이들 회사의 주가는 부문별 업황에 따라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동국홀딩스는 철강·소부장(소재·부품·장비) 시너지 사업을 발굴하고 정보기술(IT), 물류 등 그룹 연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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