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코리아 역량 총결집"…체코·필리핀 원전수주 협력채널 강화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정부가 원전 수주 지원을 위해 체코, 필리핀, 영국,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전략적 협력 채널을 강화한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두산에너빌리티[034020],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28260], 한국전력[015760],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팀코리아' 관계자들과 조찬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팀코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원전을,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경제적으로 건설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건설시공, 기자재, 운전·정비(O&M) 역량을 총결집해 원전 수출의 영토를 넓히자"고 강조했다.
팀코리아는 2030년 원전 수출 10기 목표 달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다짐하고 작년 성과와 올해 계획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한수원에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 원전 수주와 관련한 후속 절차를 조기에 완료해줄 것을 주문했다.
he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