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글로벌 조직 개편…전 세계 공통 제품 출시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휠라홀딩스[081660]는 지속 성장을 위해 글로벌 조직을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전 세계 공통으로 통일된 제품을 출시하고 일관된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한 차원이다.
글로벌 조직은 휠라의 해외법인인 '휠라 룩셈부르크' 소속으로 '퓨추라 이노베이션팀'과 '디자인팀'으로 나뉜다.
퓨추라 이노베이션팀에서는 브랜드 가치를 재정립하고 테니스 기반 제품과 마케팅을 고도화하는 한편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에서 제품을 개발해온 마이클 피비토가 수장을 맡았고 조던 브랜드를 기획했던 데이비드 본드가 디자인을 담당한다.
디자인팀은 글로벌 제품군 개발에 힘쓴다.
푸마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지냈던 토스텐 허쉬티터가 수장을 맡아 내년 가을·겨울시즌부터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는 "맨파워를 강화해 브랜드 가치를 재정립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올라운드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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