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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부총리 "원전사업자로 美웨스팅하우스 선정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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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부총리 "원전사업자로 美웨스팅하우스 선정 가능성 커"
美에너지부 만난 뒤 밝혀…"미국이 안보 파트너라는 사실 무시 못 해"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폴란드 정부 고위당국자가 폴란드에 첫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할 사업자로 미국 웨스팅하우스를 선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폴란드 기후환경부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야체크 사신 부총리와 안나 모스크바 기후환경부 장관이 제니퍼 그랜홈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미국의 원전 건설 제안 등을 논의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사신 부총리는 이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폴란드의 전체적인 안보 구조에 있어 미국이 전략적 파트너라는 사실을 무시할 수 없다"며 "그런 요인을 고려할 수밖에 없으며 우리는 최종적으로 웨스팅하우스를 선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폴란드 신규원전 사업은 6∼9기가와트(GW) 규모의 가압경수로 6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 등 3곳이 제안서를 제출해 경쟁 중이다.
폴란드 정부는 이르면 올해 중에 공급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신 부총리는 웨스팅하우스가 가져갈 계약 규모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앞서 폴란드 현지 언론에는 한수원이 폴란드와 원전 사업 수주 관련 의향서(LOI)를 체결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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