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는 컴팩트 세단 제타의 부분 변경 모델인 '신형 제타' 공식 사전계약을 14일 시작하고 다음달부터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 제타는 1.5 TSI 프리미엄과 1.5 TSI 프레스티지 2종류 트림으로 출시되며, 새로운 외장 색상인 '킹스 레드 메탈'과 '라이징 블루 메틸릭'을 포함해 6가지 색상이다.
이전 모델의 1.4 TSI 엔진보다 10마력 높아진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강화된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한층 더 안락해진 주행감을 제공한다고 폭스바겐코리아는 설명했다. 공인 연비는 L당 14.1㎞(도심 12.3㎞, 고속도로 17.1㎞)다.
국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옵션인 앞좌석 통풍·히팅 시트, 운전석 전동·메모리 시트,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가죽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1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 탑재됐다.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파노라믹 선루프, 뒷좌석 히팅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이 추가된다.
휴대전화 무선 충전과 무선 앱 커넥트를 지원하는 8인치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되며,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은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 드라이브와 전·후방 센서를 지원하는 피크 파일럿, 피로 경고시스템이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되는 등 안전 사양의 수준도 높였다.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신형 제타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더 효율적이고 강력해진 파워트레인,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안전 사양을 탑재해 다시 한번 국내 세단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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