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에서 한·미 해양과학기술협력 연례회의 개최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미국 해양대기청과 21~23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에서 '한·미 해양과학기술협력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례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며 올해 한·미 해양과학기술협력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내년 새롭게 추진할 사업 과제 등을 논의한다.
2000년도부터 시작된 한·미 해양과학협력사업은 통합연안 관리, 해양 연구, 수산자원 관리, 양식 분야, 씨그랜트(Sea Grant·지역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내년부터는 한·미 극지 연구 협력 확대를 위해 극지 분야가 추가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 양국의 협력 분야가 더욱 확대돼 연구 성과가 국제사회에 계속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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