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는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와 다음달 '제2회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바이오협회가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글로벌 밍글(Global Mingle)' 프로그램의 일부다. 제1회 행사는 3월에 열렸다.
노바티스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신경 과학, 종양학, 자가면역 등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다음달 20일 일대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를 통해 공동 협업·기술수출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 기업에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화 진단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주리 한국바이오협회 교류협력팀장은 "국경을 넘나드는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활황의 장에서 국내 우수 바이오 벤처기업을 최대한 발굴해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력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