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KT[030200]는 예약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테이블매니저와 손잡고 인공지능(AI) 통화비서에서 외식업종 매장을 대상으로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AI 통화비서는 매장에서 고객 전화를 인공지능이 대신 받는 서비스다.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을 이용하면 AI 통화비서가 통화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뒤 매장에서 사전에 설정한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예약을 접수한다.
포털, 메신저 등에서 받은 예약도 AI 통화비서에 연동할 수 있다.
앞으로 KT는 통합 예약 관리 서비스를 구축하고 미용, 부동산 등 다른 업종으로 이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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