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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항공사들, 성수기 맞아 항공편 증편…단체관광 수요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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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항공사들, 성수기 맞아 항공편 증편…단체관광 수요 대비
코로나19 안정화 영향…집단감염 확산 우려도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등 주요 도시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중국 항공사들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국내선 항공편 운항을 대폭 늘리고 있다
4일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동방항공은 베이징-상하이 항공편을 하루 평균 1편에서 10편으로 증편했다.
동방항공은 지난 3일 베이징-상하이 노선 9편을 운항했고, 4일과 5일에는 각각 10편, 11편을 운행할 예정이다.
지샹항공 역시 여름 성수기를 맞아 베이징-상하이 노선을 12편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4∼6월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베이징-상하이 노선이 하루 1편만 운항했다.
여행업계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거리 여행 수요가 억눌려 있었다"면서 "최근 방역 정책이 완화하면서 여행 상품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상하이 지역 여행사 스프링투어는 최근 집단감염 발생 이후 처음으로 간쑤성 여행 상품을 판매해 22명의 단체 관광객을 모집한 바 있다.
중국 국내 관광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집단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도 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중국 내 통행 제한 조치가 완화하면서 이동이 이전보다 자유로워진 것은 사실"이라며 "여행객의 이동이 늘어나면 집단감염 위험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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