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주도형 예비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시드 TIPS'(Team Incubator Program for Seed-funding)를 시행하기로 하고, 운영사를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드 TIPS는 창업팀 구성 단계에서부터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관이 참여해 창업기업의 초기 단계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시드 팁스 운영사로 보육·투자 전문기관 3곳을 선정하고, 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는 최소 4년의 운영 기간을 보장한다.
시드 팁스 운영사는 투자 이력이 없는 예비창업팀이나 초기 창업기업을 정부에 추천하고, 정부는 이중 지원 대상을 운영사당 평균 10개씩 확정한다.
운영사는 3∼6개월간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당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자체 투자 기준에 따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팀의 30% 이상에 1억원 이상의 시드 투자를 집행한다.
창업팀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 보장을 위해 운영사의 지분 한도는 최대 20%로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www.k-startup.go.kr)이나 기업마당(www.bizinf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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