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국내 최초 전기차 개인택시 고객 전용 멤버십 출시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기아[000270]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개인택시 고객을 위한 맞춤형 멤버십인 '기아 EV멤버십 택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는 멤버십 가입 회원에게 통합 모바일 고객 앱 'MyKia'를 통해 별도 회원 가입 없이 국내 충전소를 통합 사용할 수 있는 충전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전 결제 시 모든 제휴 충전소에서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고, 충전 대행 서비스인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이피트'(E-pit) 이용 시에도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T 블루 가입 시 필요한 필수 설비 비용을 지원하며, 유명 기사식당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4만원 상당의 식사 쿠폰 등도 선택에 따라 제공한다.
출고월 기준으로 8년간 8회에 걸쳐 고전압 배터리, 모터룸 냉각수, 감속기 오일 등 주요 항목을 무상점검하는 'EV 정기점검 서비스', 구입일로부터 6년 이내 주행 중 배터리 방전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이동을 지원하는 'EV 안심 출동 서비스' 등도 지원한다.
전용 사이트도 만들어 전용 상품 구입이나 차량 케어 서비스 이용을 편리하게 했다고 기아는 전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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