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작년 3천여개 새 서비스 탑재…올해 더 많을 것"
맷 우드 부사장 AWS 서밋코리아 기조연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 "창립 10년…서울리전 서비스 24→160여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작년 3천개 이상 신규 서비스와 기능을 AWS 플랫폼에 탑재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것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맷 우드 AWS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담당 부사장은 10일 온라인으로 열린 'AWS 서밋 코리아'의 기조연설에서 "고객들이 AWS에 감동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아침에 일어나 보면 플랫폼에 완전히 새로운 기능들이 다양하게 추가돼 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드 부사장은 "소프트웨어를 구매해 직접 업데이트하고 관리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제는 이러한 새로운 기능들이 주기적으로 빠르게 자동으로 추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들이 AWS를 사랑해주는 또 하나의 이유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불과 몇 분 만에 AWS 글로벌 인프라를 통해 전 세계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AWS 인프라는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으며 이미 어떤 클라우드 업체들보다도 규모가 크다"고 강조했다.
우드 부사장은 "AWS는 운영 규모에서 고객에게 제공 가능한 혁신들이 많이 있다"며 "이러한 발명이 있기에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중요해지는 부분인 보안, 가격, 성능 등이 제공 가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AWS코리아는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며 "10년간 한국에서 가장 고객 중심적 회사가 되려는 목표를 갖고 많은 발전과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함 대표는 "2016년 1월 서울 리전을 개설하면서 전 세계에서 12번째 리전이 됐다. 2020년에는 네 번째 가용 영역을 개설했다"며 "전 세계에서 4개 이상 가용 영역을 가진 리전은 미국 동부와 서부, 일본 도쿄 다음으로 네 번째"라고 전했다.
그는 "10년 사이 서울 리전에서 제공되는 AWS의 서비스는 24개에서 160여 개로 늘어났고 서울 리전에서 지원하는 고객사는 수백 개에서 수만 개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함 대표는 "이렇게 AWS 서비스가 발전하는 것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와 기대가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며 "고객들의 관심에 힘입어 서울 리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계속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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