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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지하철·버스도 24일부터 마스크 착용 자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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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지하철·버스도 24일부터 마스크 착용 자율로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24일(현지시간)부터 영국 런던의 지하철과 버스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진다.
런던교통공사(TFL)는 23일 잉글랜드 지역의 코로나19 방역규제 해제 방침에 맞춰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폐지한다고 밝혔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런던교통공사는 런던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률이 낮아졌다는 데이터를 토대로 이와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런던교통공사는 그러나 마스크 착용을 강하게 권한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이미 지난달에 없어졌지만 런던교통공사는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이용을 막는 규정을 유지해왔다.
작년 10월 30일부터 올해 1월 25일까지 5만7천여명이 마스크 미착용으로 런던 대중교통 탑승이 저지됐다.
단,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해서 벌금을 부과할 수는 없고, 실제로 쓰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런던 대중교통 이용은 점점 늘어나서 지난주에는 코로나19 전과 비교해 지하철은 60%, 버스는 75% 수준까지 올라왔다.
잉글랜드에선 24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 등의 방역규정이 모두 없어진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다음 주부터 백신여권이 없어지고 3월 21일부터는 마스크 착용 등 다른 법적 의무가 폐지된다.
영국의 이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9천656명, 확진 후 28일 내 사망자는 164명이다. 신규 입원은 19일 기준 970명이고 현재 입원환자는 모두 1만1천83명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2년간 영국에선 1천870여만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6만명이 넘는 규모의 희생을 치렀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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