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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 코로나19 규제 완화 계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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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 코로나19 규제 완화 계속(종합)
오스트리아·벨기에·룩셈부르크, 실내 입장 제한·마스크 착용 규정 등 완화



(브뤼셀·제네바=연합뉴스) 김정은 임은진 특파원 = 유럽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자가 감소하면서 방역 조치 완화도 이어지고 있다.
dpa,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에서는 12일(현지시간)부터 상점과 박물관 등 실내 공공장소 입장 제한이 완화된다.
그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거나 감염됐다 회복된 사람만 실내 공공장소 입장이 허용됐으나, 이날부터 이러한 조처가 해제된다.
다만 이들 장소 입장 시 한국의 KF94에 해당하는 FFP2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수도 빈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19일부터 코로나19 음성 결과지를 제시하면 접종자나 회복자가 아니어도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공공 행사에 참석 가능한 인원 제한도 완화된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제한 조처 해제 이유를 설명했다.
벨기에 정부도 오는 18일부터 나이트클럽 문을 다시 열고 술집도 자정 넘어서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제한조치를 일부 완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12세 미만 어린이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현재 주중 4일은 의무적으로 재택근무를 하도록 한 조치도 풀린다.
식당, 술집 등 다수 실내 시설을 이용할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 진단 검사 음성 결과, 감염 후 회복 사실을 보여주는 증명서를 제시하도록 한 규정은 유지된다.
벨기에 정부의 이번 조치는 1월 말 이후 신규 확진자와 입원 환자가 줄어드는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는 룩셈부르크 역시 11일 백신 미접종자도 코로나19 진단 검사 음성 결과 증명서를 제시하면 식당과 술집, 호텔, 여가, 스포츠 시설에 들어갈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하고 식당, 술집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도 해제했다.
앞서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덴마크 등은 이미 방역패스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식당 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규제 조치를 해제, 완화했거나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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