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을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하나의 공장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협력지구(클러스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다수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을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상호 연결함으로써 분업 생산, 물류·자재 관리, 수·발주, 마케팅 등을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협업 수요가 있는 중소기업 또는 중소·중견기업 간 협력체(컨소시엄)이며 스마트공장 지원 플랫폼인 '스마트공장 1번가'에서 온라인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중기부는 또 중소기업의 서비스 분야 혁신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지능형(스마트)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해결책(솔루션) 개발사업' 지원 과제도 모집한다.
이는 AI·빅데이터·메타버스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서비스 분야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화,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30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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