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외인매수에 이틀째 상승(종합)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 LG화학[051910]이 외국인 투자자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반등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051910]은 전날보다 1.08% 오른 8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장중 85만원을 넘었다가 차익 시현 매물에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LG화학은 배터리 리콜(결함 시정조치) 조치 등 악재로 지난달 70만원을 밑돌았다가 이달 들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세를 타고 있다.
최근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스텔란티스와 연간 40GW(기가와트) 전기차(EV)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시장 지배력과 수주 모멘텀을 고려한 현재 LG화학의 주가는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 주가 120만원을 유지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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