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DL케미칼은 7일 이사회를 열어 대림피앤피를 흡수 합병하기로 의결했다.
DL케미칼은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 변화에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합병 후 사명은 DL케미칼로, DL케미칼과 대림피앤피의 합병 비율은 5.069 대 1이다.
대림피앤피는 유화제품 판매·마케팅 전문회사로, DL케미칼의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해왔다.
DL케미칼은 그간 생산과 판매가 이원화된 구조였다.
DL케미칼은 이번 합병을 통해 기술개발부터 생산, 영업, 마케팅까지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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