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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다시 '코로나 청정국'될까…"전염 고리 차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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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다시 '코로나 청정국'될까…"전염 고리 차단 중"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49건으로 전날보다 4건 줄어든 가운데 방역 당국이 지역사회 전염 고리를 끊어가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31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 애슐리 블룸필드 사무총장은 이날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오클랜드에서만 49건 나왔다며 이는 일일 발생 건수로는 지난 6일 중 가장 적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사람이 몇 명에게 코로나바이러스를 옮기는가를 보여주는 재생산 비율이 1에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는 성공적으로 전염의 고리를 끊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1세 미만 어린이도 6명이나 된다면서 하지만 병원에 입원해 있는 33명 중에 어린이는 없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의 전체 지역사회 감염 건수는 웰링턴 15건, 오클랜드 597건 등 612건이다.
이에 앞서 뉴질랜드 보건부는 이번 지역사회 감염 사태를 몰고 온 델타 변이뿐 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확인된 C.1.2 변이 바이러스도 지난 6월 말 입국자에게서 발견된 바 있다며 이 입국자는 즉시 오클랜드에 있는 격리시설에 수용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코로나 경보 4단계 봉쇄령이 내려진 뉴질랜드는 이날 자정을 기해 오클랜드 남쪽 지방만 경보 3단계로 내려가고 오클랜드는 2주 정도 더 봉쇄령이 연장된다.
k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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