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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식약청, AZ·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도 승인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9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이날 TGA는 성인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사용을 임시로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존 스커리트 TGA 청장은 우선 성인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사용을 허용했으며 미성년자에 대한 승인은 한달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더나) 백신 공급을 빨리 시작할 수 있도록 성인에 대한 결정을 먼저 내렸다"면서 "예비 자료를 검토한 결과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승인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연방총리는 "올해 말까지 모더나 백신 1천만회분을 확보했다"면서 다음달 100만회분의 1차 물량 도착을 시작으로 10월·11월·12월에 각각 300만회분이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모더나 백신 2천500만회분을 주문했으며 내년에 나머지 1천500만회분이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에서는 최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델타 변이 유행이 인접한 빅토리아주·남호주주(州)·퀸즐랜드주까지 확산되면서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통계기관인 아워월드인데이터(OurWorldinData)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으로 호주 전체 인구 2천500만 중 2차 접종까지 마친 비율은 17.1%로 지난달 7일 7.9%에 비해 한달만에 무려 9.2%나 상승했다.
dc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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