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바우처 사업으로 중소벤처 300곳 탄소중립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쿠폰)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300곳에 대한 저탄소 경영 체계 구축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환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진공은 고탄소 배출 업종과 탄소 저감 가능성 등을 고려해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바우처 금액의 90%, 최대 5천만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업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혁신바우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바우처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탄소 저감을 위한 장비·시설 투자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는 전용자금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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