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방문 한국전 참전비 헌화…참전용사들과 오찬
(애틀랜타=연합뉴스) 이종원 통신원 =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만난다.
비영리단체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조지아주 청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하고 인근 식당에서 생존 참전용사들과 만나 식사를 하고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박선근 회장, 프랭크 블레이크 전 홈디포 회장, 래리 엘리스 전 미 육군 예비역 대장, 톰 카든 조지아주 방위군 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도 초대되었으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최 회장은 오는 21일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의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방미 중 조지아주를 방문한다. 조지아주는 SK이노베이션이 약 3조 원을 투자해 연간 43만대 분량(21.5GWh)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1, 2공장을 건설 중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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