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수산식품 홍보콘텐츠 제작용 'aT 스튜디오' 개소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수산식품을 홍보할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aT 스튜디오'를 1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 개소했다.
aT 스튜디오는 약 231㎡ 규모에 최첨단 촬영 장비 30여종을 갖췄으며 사진 촬영을 위한 '스마트 스튜디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홍보영상 촬영을 위한 '크로마키 스튜디오', 라이브 커머스 진행이 가능한 '라이브 스튜디오', 해외 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는 '온라인 화상상담실'로 이뤄졌다.
aT는 이날 개소식을 기념해 11번가와 연계로 쌀, 표고버섯 등 지역특산물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1시간 만에 23만5천뷰를 달성했다.
aT는 광주, 대구 등 지역 민간 스튜디오와 연계해 지역별 거점 스튜디오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11번가·네이버 등 e커머스 기업과 연계한 라이브 방송으로 국내 판로를 확보하고, K-푸드 페어·국제식품박람회 등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농수산식품기업들이 aT 스튜디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며 "aT는 앞으로도 디지털 유통혁신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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