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는 21일 '데이터센터 가상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PC나 가상현실(VR) 기기로 웹사이트(news.microsoft.com/stories/microsoft-datacenter-tour/)를 통해 서버실·네트워크실 등 데이터센터 시설 내·외부와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데이터를 보관하는 시스템 등도 볼 수 있다.
서버를 특수한 액체에 담가 냉각시키는 침수 냉각과 해저 데이터센터 '나틱 프로젝트' 등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전 세계 34개국에서 200개가 넘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보안상 이유로 위치 등은 비밀로 하고 있다.
실제 데이터센터는 콘크리트·강철·구리·섬유 등으로 둘러싸인 창문이 없는 창고 크기의 건축물로, 외관만으로는 데이터센터인지 모르게 설계된다.
국내에도 중부·남부 지방에 각각 1곳씩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엘 월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운영 및 혁신 부문 기업 부사장은 "데이터센터 가상 체험 프로그램은 몰입감 높은 경험을 통해 클라우드를 더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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