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9일 서울 사옥에서 JC에셋자산운용과 국세물납증권 투자형 매각을 위한 주권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세물납증권은 납세자가 상속세나 증여세 등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낸 것으로, 캠코가 관리한다.
캠코는 작년 하반기 정부 경제정책 방향의 일환으로 이 국세물납증권 매각을 활성화하고자 온비드 입찰 등 기존 매각방식에 '투자형 매각'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캠코는 외부 전문기관 평가를 도입하고, 주식 매각 대상을 기관투자자로 확대해 홍보해 왔으며 이번이 첫 투자형 매각 사례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비상장 물납증권 매각 대상을 기관투자자까지 확대함으로써 국세물납증권 매각을 활성화해 국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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