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로나 치료제 허가 신청' 셀트리온 10% 급등(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품목 허가를 신청한 셀트리온이 29일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10.08% 뛰어오른 3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 코드명 CT-P59)의 국내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렉키로나주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를 선별해 만든 항체치료제다.
현재 임상 2상 시험이 종료된 상태이며 확보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의 검증과 평가를 받게 된다.
셀트리온은 조건부 허가를 획득하면 즉각 의료 현장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치료제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승인 획득을 위한 절차에도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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