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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으로 지역 랜드마크 만든다"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13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참여 건축가와 함께 사업의 성공적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열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어린이집이나 보건소 등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해 에너지 성능 개선과 실내 미세먼지 저감 등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박선호 1차관과 건축가들은 이날 회의에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설계 사례를 발표하고 진행상황을 공유했으며, 에너지 성능 개선과 함께 조경과 미관개선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요소도 고려해 품격 있는 건축물을 조성해야 한다는 사업목표에 공감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3차 추경으로 진행되는 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총사업비 3천400억원)은 현재 789건이 확정돼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박 차관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건물의 온실가스 감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상징성을 띤 사업으로, 첫해인 올해 사업의 성과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그린리모델링 건축물이 우수한 에너지성능을 가진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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