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달청은 6∼7일 국내 조달기업의 유엔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한다.
상담회에서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조달관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기업 3개사의 상담이 이뤄진다.
유엔기구 지역사무소가 많은 태국의 현지 바이어 47개사와 친환경 제품이나 건축자재 등을 생산하는 국내 조달기업 10개사가 참가해 50회 이상의 온라인 화상 상담도 한다.
상담회가 끝난 뒤에도 참여 업체에 후속 상담과 입찰 참가 지원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회, 수출전략기업 육성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케이(K)-방역 분야를 중심으로 유엔 조달시장에 진출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며 "국내 조달기업이 강점을 지닌 건축자재, 친환경 제품도 유엔조달시장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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