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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 트위터 계정 해킹…트위터, 사실 확인 후 조사(종합)
"가상화폐를 구호기금으로 기부하라" 트윗 속출



(뉴델리·서울=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박인영 기자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웹사이트용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현지 언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그의 트위터 계정에 팔로워들에게 가상화폐를 구호기금으로 기부하라고 요구하는 트윗이 잇따라 올라왔다.
현재 해당 트윗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해킹당한 사이트는 모디 총리의 개인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등을 위한 공식 트위터 관리용 계정이다. 6천100만 팔로워를 거느린 모디 총리의 개인 트위터 계정은 해킹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에 트위터 측은 해킹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면서 보안 작업과 함께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현재로서는 다른 계정이 피해를 입었는지는 파악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인도 총리실은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 요구에 아직 응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15일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등 유명인 트위터 계정 130개가 해킹당하기도 했다.
당시 해킹사건은 미국의 17살 소년 그레이엄 아이번 클라크가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클라크는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 비트코인 사기 범죄에 활용한 혐의로 체포돼 현재 기소된 상태다.



mong071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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