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휴온스글로벌[084110]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천262억원으로 18% 증가했고, 순이익은 196억원으로 50% 뛰었다.
휴온스글로벌은 자회사인 휴온스[243070]와 휴메딕스[200670]의 견고한 성장세가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6월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리즈톡스'와 '휴톡스' 등의 매출이 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원 대비 294%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신설 자회사인 휴온스USA를 통해 워싱턴에 수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용품도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휴온스 그룹의 체계적인 포트폴리오와 유연한 경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2분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사업경쟁력 강화와 민첩한 대응을 통해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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