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화상 협업에 최적화된 디바이스 연내 출시
레노버·예링크 통해 '팀즈 디스플레이' 발매 예정
팀즈 영상회의 참가인원 1만명→2만명 확대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는 협업 플랫폼 '팀즈'(Teams)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높여줄 새로운 디바이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팀즈 디스플레이'(Teams Display)는 업무용으로 적합한 터치스크린 디바이스로, 고품질 통화 음향 및 비디오 기능을 갖춘 기기다.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솔루션 '코타나'(Cortana)도 지원할 예정이다.
팀즈 디스플레이는 레노버(Lenovo)와 예링크(Yealink)를 통해 미국에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협업 플랫폼 팀즈의 새 기능도 발표했다.
팀즈 영상회의 참가 최대 인원은 기존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늘어난다. 직접 대화에 참여 가능한 인원은 1천명으로 제한되며, 나머지 인원은 관람만 할 수 있다.
통화 내용을 녹음할 수 있는 선택 기능과 회의실 배경에 회사 브랜드 로고를 띄울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전화번호가 없어도 팀즈로 통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전화 시스템 '팀즈 콜링'(Teams Calling) 기능도 도입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대형 콜센터와 개인 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통화 솔루션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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