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코로나 신규 확진 366명…"연휴 기간 외출 자제"(종합)
하루 300명대 확진은 처음…누적 1만420명으로 늘어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23일 36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도쿄도에서 하루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도쿄도의 기존 하루 최다 확진자는 이달 17일에 기록한 293명이었다.
이로써 도쿄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20명으로 늘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이날 취재진에 "366명은 매우 큰 숫자"라며 23~26일 나흘 연휴 기간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가능한 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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