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GS홈쇼핑[028150]과 협업해 GS홈쇼핑에서 파는 국내 과수농가의 농산물과 중소기업 상품에 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과수농가와 중소기업을 돕자는 취지에서다.
26일부터 U+AR쇼핑앱에서 GS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사과, 신발, 믹서기 등 상품의 3D AR 제품 이미지와 영상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U+AR쇼핑 앱을 통해 해당 상품 구매 때 홈쇼핑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에게는 5%의 추가 할인 또는 10%의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U+AR쇼핑은 스마트폰으로 방송 중인 홈쇼핑 채널을 비추면, 일부 상품에 대해 해당 상품 정보를 360도 3D AR 이미지와 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의 잡화, 의류 등으로 3D AR 제품 이미지 적용 분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손민선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는 "홈쇼핑과 다양한 협력으로 언택트(비접촉) 시대의 새로운 쇼핑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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