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11월 ASEM 정상회의 내년 중반으로 연기 검토"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캄보디아 정부가 오는 11월 자국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13차 아셈(ASEM·아시아유럽회의) 정상회의를 내년 중반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 크메르 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캄보디아 정부가 각국 정상들의 안전을 위해 아셈 정상회의를 내년 5월 말 또는 6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속 시파나 캄보디아 정부 선임고문이 서명한 지난 18일 자 문서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올해 아셈 정상회의는 11월 16∼17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다자주의 강화'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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